사회적기업 툴뮤직, 장애인 전문 음악가 발굴을 위한 ‘제4회 장애인 음악콩쿠르’ 개최

제4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 포스터 (사진출처-툴뮤직)

서울시 사회적기업 툴뮤직이 주최하는 ‘제4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가 12월 19일 토요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악기 건물에 위치한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기획자 겸 튤뮤직 정은현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많은 장애 음악가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자 철저한 방역규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개최되는 툴뮤직 장애인 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사회 나눔 및 장애인 전문 음악가 발굴을 모토로 열리며 장애를 딛고 음악을 배우는 전국의 장애 초·중·고·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주최사인 서울시 사회적기업 툴뮤직은 장애인 음악콩쿠르 외에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포럼, 음원 제작 및 유통, 공연기획 등 다양한 장애인 음악활동 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 아티스트 육성 및 진로 문제 해결을 위한 음악 창업·취업 아카데미,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툴뮤직은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통해 발굴한 장애인 음악가에게 수상자 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연주 기회를 제공한다. 제1회 장애인 콩쿠르 수상자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지민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지휘자 서희태와의 협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가졌으며 제2회 콩쿠르 수상자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건호는 툴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바리톤 석상근과 함께 두 차례 연주 무대를 가졌다. 제3회 콩쿠르 수상자 지체장애인 피아니스트 김태후는 아이뉴스24와 함께 기획한 ‘소프라노 김성혜 데뷔 10주년 기념 음악회’의 장학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툴뮤직은 장애인 음악콩쿠르 수상자를 대상으로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고 2018년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노영서와 한국계 일본인 피아니스트 노조미이와이의 독주회를 개최하고 정규앨범을 제작한 바 있다. 올해는 툴뮤직 장애인음악콩쿠르에서 처음 연이 닿은 피아니스트 배성연을 툴뮤직 아티스트로 영입해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제4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콩쿠르의 모든 경비는 툴뮤직에서 지원하고 아이뉴스24와 코스모스악기가 후원사로 함께한다. 콩쿠르는 장애유형(시각/발달/지체)에 따라 경연이 구분되며, 공정한 심사가 가능하도록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가로 심사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참가 부문은 클래식 음악으로 피아노, 성악, 관현악 세 부문으로 응시 가능하며 5~10분 내외의 자유곡 1곡으로 경연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로 참가신청서와 신분증, 증명사진, 장애인 등록증을 첨부해 링크(http://naver.me/5pGIMOHb)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내용과 관련한 문의는 툴뮤직으로 전화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툴뮤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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