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퓨처쇼2020’으로 4차 산업 기반 축제의 새로운 장 열어

퓨처쇼2020 부스와 자율주행 방역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이 11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진행한 ‘퓨처쇼2020’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퓨처쇼2020은 체험형 미래기술·콘텐츠 전시회라는 근본적인 목표를 달성하면서 블록체인 방문증을 활용한 방역, 관제, 데이터 분석까지 놓치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추진된 행사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비접촉 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로, 준비 과정부터 방역 당국 전문가의 꼼꼼한 조언 아래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경기도민이 꿈꾸는 경기도 미래상을 안전하게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미래 콘텐츠·문화 산업을 체험하는 자리로 MZ 세대(1980~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2000년대 출생한 Z세대 통칭)부터 OPAL 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fe,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 노년층)까지 여러 계층에서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퓨처쇼2020에 쓰인 블록체인 방문증은 지역 사회, 참여 파트너사, 정부 기관 모두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블록체인 방문증은 탈중앙화 신원 기술을 활용해 개인 정보와 이동 경로 등을 암호화한 디지털 신분증이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은 물론 행사 중 암호화한 참여자 정보를 바탕대로 관심 품목, 구매 상품 정보, 이동 경로 파악에 도움을 준다. 도는 확보된 빅데이터를 앞으로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와 참여 파트너사를 위한 도 내 공공 빅데이터로 환원하며, 공공 이익을 위한 경기도 정책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번 공공 빅데이터 수립은 방문자 정보나 이동 경로 확인이 어려웠던 기존 행사와 비교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성과와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시민, 기업, 정부 기관 모두에 긍정적인 데이터 순환 구조를 정립했다는 의미가 있다.

시민에게는 코로나 시대 도민 안전을 바탕으로 도민이 꿈꾸는 경기도 미래상과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고, 참여 기업은 다가오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할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났다. 경기도는 도민들이 꿈꾸는 경기도와 경기도의 할 일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미래 경기도의 밑바탕이 되는 소중한 의견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는 지역 정보 기술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을 바탕으로 4차 산업 촉진 및 미래 비전 공유하면서, 앞으로 퓨처쇼2020 빅데이터 사례와 같이 공공 데이터의 선순환 구조 확보 및 성과 분석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퓨처쇼2020은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과 도민을 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융합한 모범 사례로, 경기도민을 위한 4차 산업 체험은 물론 지역 사회를 위한 공공 빅데이터 구축이라는 큰 과제를 모두 해냈다”라며, “앞으로도 퓨처쇼2020의 사례와 같이 4차 산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응용해 경기도민 모두가 미래 사회에 대한 저변을 넓힐 기회를 마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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